60대 이후에도 할 수 있는 일
60대 이후의 삶은 단순한 은퇴가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은퇴 후 여유로운 휴식을 꿈꿨다면, 이제는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살려 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삶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60대 이후에도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일들을 소개하고, 각자의 상황에 맞는 선택을 돕기 위한 정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공공형 시니어 일자리
정부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공형 일자리는 체력 부담이 적고, 일정한 수입을 기대할 수 있어 많은 시니어들이 선호합니다.
학교급식 도우미: 초·중·고등학교에서 급식 보조 업무 수행
공공시설 환경미화: 도서관, 공원 등에서 청소 및 안내
스쿨존 교통지원: 등하교 시간대 초등학교 앞 교통보조
노노케어: 독거노인 대상 전화 및 방문 돌봄 서비스
이러한 일자리는 시니어클럽, 시니어인력뱅크, 주민센터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주 15~20시간 근무 기준 월 30~60만 원 수준의 보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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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형 시니어 일자리
조금 더 활동적인 일을 원하거나, 기존 경력을 살리고 싶은 분들에게는 민간형 일자리가 적합합니다.
경비·미화: 아파트, 건물 등에서 보안 및 청소 업무
택배 상하차 보조: 새벽 시간대 단기 근무로 수입이 괜찮은 편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필요하지만 수요가 꾸준하고 안정적
마을버스·셔틀 운전: 1종 대형 면허 소지자 대상
전단지 배포, 샘플링: 고정 거래처 확보 시 단기 부업으로 활용 가능
특히 요양보호사와 미화·경비직은 60대 이후 채용 비율이 높은 분야로 꼽힙니다.
소자본 창업형 일자리
체력과 자금 여건이 된다면, 소규모 창업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수익뿐 아니라 자아실현과 사회적 연결에도 도움이 됩니다.
중고장터 판매: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에서 불필요한 물건 판매
텃밭 작물 판매: 로컬 마켓이나 아파트 장터 중심
유튜브·블로그 운영: 요리, 농사, 리뷰 등 시니어 콘텐츠 수익화
손주 돌봄 도우미: 이웃 중심의 단기 용역 형태
중고책 위탁 판매: 오프라인 헌책방이나 온라인몰을 통한 판매
이러한 창업은 초기 자본보다 꾸준함과 지역 인맥 활용이 핵심입니다.
일자리 선택 시 고려할 점
건강 상태: 하루 몇 시간 일할 수 있는지, 서서 일할 수 있는지 등
수입 필요 규모: 용돈벌이인지, 생계 유지형인지 구분
기존 경력 활용 여부: 운전, 회계, 음식, 상담 등 익숙한 분야부터 시작
일자리 정보는 어디서 찾을까?
워크넷 시니어 전용관
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60+ 고용지원포털
동네 주민센터 일자리 게시판
60대 이후에도 할 수 있는 일은 생각보다 다양하고 현실적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일을 찾고, 지속 가능하게 즐기며 일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수입을 위한 노동이 아니라, 삶의 활력과 자존감을 지키는 활동으로 바라본다면, 60대 이후의 삶은 훨씬 더 풍요로워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