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와 폐 건강에 좋은 약초
기관지와 폐는 외부 공기와 직접 맞닿는 호흡기의 핵심 기관으로, 미세먼지, 흡연, 감기, 알레르기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특히 환절기나 대기 오염이 심한 날에는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요. 이럴 때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약초를 활용하면 기관지와 폐 건강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1. 도라지
도라지는 사포닌과 플라티코딘 성분이 풍부해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기침, 가래, 천식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며, 차로 달여 마시거나 꿀에 재워 섭취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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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관지에 좋은 ‘토종약초’ 2가지 - 정책뉴스 | 뉴스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 맥문동
맥문동은 폐를 촉촉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약초로, 마른기침과 만성 기관지염에 효과적입니다. 진해·거담 작용이 있어 폐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며, 차나 죽 형태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3. 오미자
다섯 가지 맛을 가진 오미자는 폐 기능 강화와 피로 회복에 탁월합니다. 기침을 가라앉히고 가래를 삭이는 작용이 있어 기관지염이나 감기 후 회복기에 좋습니다. 오미자청이나 차로 활용하면 섭취가 간편합니다.
4. 감초
감초는 기관지 염증을 완화하고 진정 작용이 뛰어난 약초입니다. 기침을 줄이고 호흡기 점막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며, 다른 약초와 함께 차로 끓여 마시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5. 생강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이 기침과 가래를 완화하며, 감기 예방에도 좋습니다. 생강차나 생강청으로 활용하면 일상에서 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6. 더덕
더덕은 사포닌과 섬유소가 풍부해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구이, 무침, 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섭취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7. 은행
은행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기관지 염증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단, 독성이 있으므로 하루 5~10알 이내로 섭취해야 하며,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8. 천문동
천문동은 폐의 건조함을 덜어주고 수분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폐 기능 저하로 인한 마른기침이나 갈증에 유용하며, 차로 달여 마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9. 상엽 (뽕잎)
상엽은 염증을 줄이고 호흡기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약초입니다. 특히 기관지염이나 천식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며, 차로 섭취하면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10. 유자
유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기침과 인후통을 완화하는 데 좋습니다. 유자청이나 유자차로 섭취하면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약초들은 단독으로 섭취해도 좋지만, 체질과 증상에 따라 적절히 조합하거나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약초 섭취와 함께 금연, 충분한 수분 섭취, 실내 공기 정화 등 생활습관 개선도 병행해야 기관지와 폐 건강을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