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염색, 망했을 때
셀프 염색은 비용도 아끼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시도하지만, 결과가 기대와 다를 때의 당황스러움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얼룩덜룩한 색, 너무 밝거나 어두운 톤, 푸석해진 머릿결까지망했다고 느껴질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셀프 염색 실패 시 복구 방법과 주의할 점을 정리해드립니다.
1. 실패 유형별 대처법
1) 색이 너무 밝게 나왔을 때 → 톤다운 염색을 고려하세요. 산성 염색약을 사용하면 손상을 줄이면서 색을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컬러 샴푸나 컬러 트리트먼트를 활용해 색을 서서히 조절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2) 색이 너무 어둡게 나왔을 때 → 컬러 리무버나 탈색제를 사용해 색을 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단, 탈색은 모발 손상이 크므로 단계적으로 진행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얼룩이 생겼을 때 → 같은 색으로 다시 덮는 건 금물입니다. 얼룩 부위에 반대 계열의 컬러 트리트먼트를 사용하거나, 전체 톤을 맞추기 위해 재염색을 고려하세요.
집에서 손상 없이 셀프 염색 망했을 때 복구하는 완벽한 방법
미용실에서 망한 염색 집에서 셀프로 해결하기_.. : 네이버블로그
셀프염색하다 망했어요.. 복구가능한가요? : 네이버 블로그
2. 복구 전 체크리스트
염색 직후라면 며칠 기다려보세요. 색이 산화되며 자연스럽게 변할 수 있습니다.
두피 자극이 심하거나 머리카락이 끊어졌다면 즉시 미용실 방문이 필요합니다. 화학적 화상이나 심각한 손상일 수 있습니다.
3. 셀프 복구 꿀팁
컬러 코렉터 사용: 잘못 나온 색을 중화해주는 제품으로, 예를 들어 붉은 톤엔 녹색 계열을 사용해 색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 트리트먼트와 헤어 오일: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주 1~2회 집중 케어를 추천합니다.
열기구 사용 자제: 드라이기나 고데기는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최소화하세요.
4. 다음 셀프 염색을 위한 팁
테스트 염색은 필수: 눈에 잘 띄지 않는 부위에 먼저 발라 색을 확인하세요.
모발 상태 체크: 손상된 모발은 색이 고르게 나오지 않으므로 사전 케어가 중요합니다.
컬러 선택 시 피부 톤 고려: 원하는 색보다 한 톤 어두운 색을 선택하는 것이 실패 확률을 줄입니다.
셀프 염색이 망했다고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대부분의 문제는 적절한 방법으로 충분히 복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두피 자극이나 심한 손상이 느껴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